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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처럼 사소한 것들

벌써 열번 째 젬앤페블스네요. 서른 둘 생일 선물로 갖고싶던 반지를 맞췄어요. 


처음 젬앤페블스 제품을 갖게된 건 스물 넷, 다섯정도.. 어렸고 너무나 오래도록 원하던 제품을 구매하던 거라 굳이 직접 찾으러 갔었죠. 


인스타그램으로만 보던 제품들 그리고 반갑게 맞이해주시던 대표님의 미소를 보는 순간 얼어붙어서, 아주 짧게 인사하고 원하는 제품을 말하고 구매했었던 기억이 매번 생각나네요:)


젬앤페블스를 통해 취향이라는 것이 생겼고, 내 취향이 꽤나 아름다우며 나와 오래 늙어갈 수 있다는 게 절 행복하게 만들어요. 


살아가며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던 저는, 젬앤페블스를 통해 스스로에게 선물할 제품을 고르며 /조금은 지루한/ 봄을 기다릴 수 있게 됐거든요. 


이처럼 사소한 것들, 그 속에서 봄을 믿어보아요.


생일 선물 잘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젬앤페블스 가족분들

  • writer. 주은 (ip:)
  • 평점. 5점  
  • date. 2024-03-23 00: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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