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앤페블스는 작명부터 센스가 다르다고 느껴집니다. 탱글드. 이 목걸이의 아름다움을 한 마디로 표현해주네요. '탱글드'가 영어 이름이지만 우리말의 '탱탱하다'라는 표현이 함께 연상되는 목걸이에요. 탱탱하게 힘있게, 그치만 섬세하게 꼬여있는 날날이 엮여 다른 데서 찾아보기 어려운 독특한 아름다움을 뽐내요. 여성스러우면서도 터프한, 그러면서 우아하고 고혹적인, 제가 느끼는 젬앤페블스 쥬얼리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목걸이입니다. 그걸 좀더 진-하게 느끼고 싶어 18k로 주문했구요, 요새 빼지 않고 매일 착용 중이에요. 옷차림이 두꺼워졌는데 옷에 묻히지 않고 반짝이는 포인트가 되어 만족스럽습니다. 안나 카레니나 팬던트와의 매치도 넘 좋구요.
가현님께서 남겨주신 다른 후기들에서도 느꼈지만, 정말 신기하게도 저희가 의도하고자 했던 바를 잘 캐치해 주셔서 감사하고 뿌듯한 마음입니다.
실은 탱탱한 탄력감을 연상시키고자 한 의도가 맞답니다 :)
18K로 하신 만큼 그 농염하고 고혹적인 분위기가 한층 진하게 전달될 듯 하네요!
겨울에 니트 위에 이 목걸이 한 개만 무심하게 툭 걸쳐도 정말 아름답답니다.
후기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소정의 적립금 넣어드릴게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