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전에 받으면 좋겠다… 혼자 기대를 하며 주문해두었던 반지가 진짜 크리스마스 연휴 직전에 도착을 했어요

젬앤페블스를 아시는 분들은 다 알고 계실 쇼룸에 멋진 위시트리에 걸린 리본들과 같은 빨간리본이 파란상자를 곱게 감싸고 로맨틱하게 왔어요

얼마나 설레이며 언박싱을 했는지…오랜동안 추억이 될 것 같아요

항상 젬앤페블스 제품을 선택할때 엄청난 고민에 고민을 거쳐서 선택을 하는데 이 반지도 오랫동안 마음에 품고 있었고 이 반지와 어떤 반지들을 같이 착용해서 연출하셨는지도 오래도록 봐오고 이 반지 다음엔 어떤 반지를 주문해서 같이 착용해야할지까지 생각해두었던 저의 위시리스트였던 반지예요

글귀를 무얼 새겨넣을지도 이미 마음에 간직해두었던 반지였는데 아주 조금 더 수정해서 반지 둘레를 꽉 채워서 제 반지에 가장 아름다운 계절을 새겨서 드디어 2023년을 마무리하며 저에게 선물했어요

레터링자체도 너무도 아름다워요

레터링반지는 특히나 어떤 글씨체가 사용되는지가 많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에 한명인데 레터링 자체가 너무 가냘프지 않으면서도 서정적으로 흐르며 반지를 감싸는 이 글귀는 감동 그 이상이예요

제가 원했던 글귀가 반지 위를 흐르는 시 한 소절이 된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뭐든 기본이 가장 어렵고 가장 능력을 빛나게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한 꼰대하는 저인데 이 반지는 젬앤페블스의 디자인과 제작 수준을 그대로 과시해준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손가락 마디를 넘어가는 느낌이 얼마나 유연하고 부드러운지 딱!! 맞아떨어지는 표현방법이 생각나지 않아요

마치 이미 오랜동안 제 손가락에서 다듬어지고 맞춰져서 거리낌이라곤 없어진 착용감이예요

가벼워서 손가락 안에서 놀아나는 착용감을 싫어하는 취향을 가진 저로써는 적당히 묵직하니 안정감이 느껴지면서도 반지에 모퉁이라는 부분이라고는 느껴짐이 없이 손가락에 감겨 앉은 이 반지의 착용감은 정말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이미 위시리스트로 품고 있었고 마치 설계하듯 다음 타겟까지 마음에 준비해두고 있던 저로서는 기대감이라는게 꽤나 크게 자리 잡고 있었는데요

그 기대감의 몇배는 더 넘치도록 만족스러운 결과물입니다

젬앤페블스는 장신구라고 부를 수가 없네요

매번 축하나 위로나 응원과 같은 제 마음을 담아 하나씩 소장을 하게 되니  하나하나마다 그 마음이 담아진 저의 소중함 하나씩이 되더라구요

이번에도 이반지에 제 마음을 한껏 담아보았습니다

귀하게 잘~함께하겠습니다
커플로도 자녀나 부모님과도 함께 착용하기에 부족함이라곤 찾을 수 없는 기본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해낸 반지라고 생각합니다